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설 연휴를 앞둔 21일 서울국세청 간부들과 광진구 자양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사고 상인회 대표들과 간담회와 점심식사를 하면서 소통했다. 

김 청장의 방문에는 장동희 성동세무서장이 동행했다. 

시장 전체를 둘러보며 직원들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직접 물건을 구매한 김명준 청장은 이어진 상인회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국세청의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 방안이 담긴 안내문을 나눠주고 상인들이 궁금해 하거나 건의 사항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또 함께한 장동희 성동세무서장에게 시장 상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박상철 시장상인회 조합장은 김 청장과 만난 자리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찾아주신 서울지방국세청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김 청장은 서울 중구 예장동에 소재 아동보육시설인 ‘남삼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보육시설을 둘러본 김 청장은 아이들을 직접 안아주면서 정을 나누기도 했으며,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해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남산원은 1952년 설립돼 1세부터 20세 아동과 청소년 49명이 생활하고 있다.

서울국세청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매월 남산원에 후원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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