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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FTA 해외통관애로 대응 맵(MAP) 구축…운영 개시
관세청, FTA 해외통관애로 대응 맵(MAP) 구축…운영 개시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1.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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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정별 실제 발생 통관애로사례·발생 원인·해결과정·FTA 협정문 규정 제공
관세청 ‘FTA 통관 애로 대응 맵(Map)’ 메인 화면/사진=관세청
관세청 ‘FTA 통관 애로 대응 맵(Map)’ 메인 화면/사진=관세청

관세청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해외 통관 애로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관세청(관세청장 노석환)은 관세청 FTA 포털사이트(http://www.customs.go.kr/ftaportalkor/main.do) 내에 ‘FTA 통관애로 대응 맵(Map)’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맵은 협정별로 실제 발생한 통관 애로 사례와 발생 원인, 해결 과정, FTA 협정문 규정 등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FTA 통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관세청 또는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전화나 메일로 도움을 구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맵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FTA 통관애로 대응맵에 접속하는 방법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관세청 FTA 포털’을 검색해 사이트로 들어가 우측상단의 ‘참여마당’을 클릭해 통관애로 접속하거나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에 접속해 우측 하단의 패밀리사이트에서 ‘FTA포털’을 눌러 우측 상단의 ‘참여마당’을 통해 통관애로에 접속하면 된다.

이번에 관세청이 구축한 통관애로 대응 맵은 협정별로 최근 발생한 FTA 통관애로 발생원인과 해결과정, 그리고 이와 관련된 FTA 협정문 규정이나 FTA 이행위원회에서 합의된 내용 등 통관애로 사례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전까지 FTA 통관애로를 접한 기업은 관세청 또는 본부세관에 있는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전화(메일)로 도움을 요청해야 했기 때문에, 이에 따라 해외에 소재한 우리기업은 관세청 또는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담당자 연락처 확인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수출입기업은 FTA 통관애로 대응 맵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요청 할 수 있게 돼 신속하고 간편하게 관세청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TA 통관애로는 상대국 세관당국이 수입물품의 통관심사 과정에서 FTA 협정문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자국내 명확한 지침이 없는 상태에서 세관직원의 자의적인 해석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관세청은 무역업체 외에도 FTA를 지원하는 다른 기관이나 단체도 관세청 FTA 통관애로 대응 맵을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수출입 기업이 FTA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입기업이 FTA 활용 과정에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관세청 FTA 협력담당관실 ☎ 042-481-3212, 3232)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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