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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세청, “연휴 직후 부가세신고 빈틈없게!” 다짐
부산국세청, “연휴 직후 부가세신고 빈틈없게!” 다짐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1.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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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직원들 27일 대체휴일 반납하고 부가세 신고 납세자 지원 예정
- 조기환급 대상자 월말까지 환급…고용위기 납세자 등에게 납기연장도

“어르신, 어떠세요? 홈택스로 하시니까 훨씬 쉽고 빠르죠?”

“예, 진짜 좋은데, 비밀번호를 자꾸 까먹어서 문제네요.”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이 22일 통영세무서를 찾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로 분주한 신고창구에서 만난 초로의 납세자와 주고받은 말이다.

이 청장은 오는 28일 마감인 2019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맞아 가급적 설 연휴 전에 신고를 마치려는 납세자들로 분주한 이날 통영세무서를, 23일에는 울산세무서와 동울산세무서를 잇따라 방문해 신고납부 현장을 살폈다.

이들 세무서들은 부산국세청 관내 세무서 중에서도 경제상황이 어려운 지역 관할 세무서들로, 이 청장은 앞서 개인납세과가 부가가치세과와 소득세과로 나뉜 뒤 첫 부가세 신고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살필 목적이었다.

이 청장은 연휴를 앞두고 신고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부득이한 경우 납세자들이 설 연휴 기간에도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배려, 일부 직원들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연휴를 일부 희생해야 하기에 각별한 감사 표시를 잊지 않은 것.

부산국세청 부가가치세 표진숙 과장은 23일 본지 전화통화에서 “납세자 편의를 위해 제주세무서를 제외한 모든 부산청 예하 세무서에서 설 연휴 대체휴일인 27일에도 세무서 신고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 과장은 “27일이 휴일이라서 28일 마감 날 납세자들이 몰려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판단, 27일 최소 인원이 출근해 부득이 그날 신고납부 해야하는 납세자들을 도울 예정”이라며 “다른 국세청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그렇게 하기로 했고 지방청에서도 일부 인력이 대체휴일에 출근해 일선 세무서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세청은 지난 20일까지 부가가치세 조기환급을 신청한 중소기업 등 대상 납세자들을 위해 부당환급 혐의가 없으면 가급적 1월말까지 환급금을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소재 납세자들, 지역경제 악화로 경영상 어려움이 큰 사업자들에게 납부기한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월결손 없으면 '다음'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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