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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이 복잡?…바뀐 세법·행정, 한방에 처리 "굿잡!"
연말정산이 복잡?…바뀐 세법·행정, 한방에 처리 "굿잡!"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1.29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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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케시, 연구행정통합시스템 담당자 대상 연말정산 프로그램 설명회
- 2019년 귀속 연말정산 주요 변경사항, 2020년 주요 개정세법도 설명
- 시스템 활용한 연말정산 신고 방법, 지급명세서 신고 관련 교육 진행

올해부터 월급쟁이의 필요경비에 해당하는 근로소득공제액 한도가 2000만원으로 묶여 세율 변화가 없더라도 연봉 3억6250만원 넘는 고액연봉자들의 세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근로소득간이지급명세서 제출방식이 ‘귀속기준’인 근무기간 대신 ‘지급일’로, 제출기한도 반기 다음 달 말일로 각각 바뀌고, 사업소득‧기타소득 소득구분 코드가 추가되는 등 세법 개정에 따른 변화도 예고되고 있다.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분야의 혁신 기업인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29일 “회사의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2019년 귀속 연말정산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rERP는 웹케시가 전국의 대학들과 함께 연구비 등을 전사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대학들은 이를 이용해 까다로운 연구개발비 세액공제나 연구개발 인력 세제지원 혜택 등을 빈틈 없이 받아왔다.

웹케시는 국세청 홈택스가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 등도 연계, 참여 대학들이 마치 하나의 기업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이용해 일사천리로 까다로운 세무 및 자금관리 업무를 수행해왔다는 평가다. 

이날 설명회는 2019년 귀속 연말정산 주요 변경사항과 새해부터 개정되는 세법 내용을 교육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내 ERP 국세청 간소화 PDF 불러오기 적용 방법, 지급명세서 신고 관련 내용 등의 교육도 이어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업무 특성상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은 인사담당자를 위한 연말정산 및 지급 명세서 신고 과정과 회계담당자를 위한 결산 처리를 상세히 교육하는 시간이 마련돼 설명회에 참석한 연구행정통합시스템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웹케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50세 이상 연금계좌세액공제 한도가 오르고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요율이 인상되는 한편 일용직지급명세서 제출기한도 변경된다”고 밝혔다.

웹케시는 특히 ▲직무발명보상금 비과세 한도 상향(연 300만원→ 500만원) ▲생산직근로자 야간근로수당 비과세 월정급여 기준 상향(월 190만원 → 210만원) ▲일용근로자 근로소득공제 인상(일 10만원 → 15만원) ▲자녀세액공제 대상 변경(20세 이하 → 7세 이상의 자녀) ▲기부금 세액공제 확대(1000만원 이하분 15%, 1000만원 초과분 30%) 및 공제 순서 변경 ▲납세조합 조합원 세액공제율 축소(10% → 5%) ▲산후조리원 비용 의료비 세액공제 추가(출산 1회당 200만원) 등 연말정산 때 달라진 점을 중점 교육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김정훈 팀장은 “매년 바뀌는 연말정산 내용 설명과 시스템을 통한 연말정산 처리방법, 회계 결산 교육이 진행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설명회 주최측인 웹케시에 감사를 표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매년 연구행정시스템을 통한 연말정산 신고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며 “해마다 개정되는 세법도 시스템에 적용해 실사용자들의 업무 편의 및 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케시는 1999년 설립 이후 20년간 국내 최고 기술 및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SW 분야의 혁신을 이뤄 오고 있다.

웹케시의 대표 서비스인 CMS의 경우 초대기업부터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까지 특화돼 있다.

마땅한 소프트웨어가 없던 소기업을 위해 출시한 경리전문소프트웨어 ‘경리나라’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과 캄보디아, 일본에 3개 현지법인을 가동, 지구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 있다.

웹케시가 진행한 2019년 귀속 연말정산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웹케시가 진행한 2019년 귀속 연말정산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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