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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부산항 ‘컨테이너화물 이동 감시시스템’ 구축
부산세관, 부산항 ‘컨테이너화물 이동 감시시스템’ 구축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1.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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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터미널사와 정보 공유…컨테이너 이동 시점 실시간 포착
“보세운송 물품 감시 강화로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 효과적 차단”
관세청 부산본부세관 전경./사진=연합뉴스
관세청 부산본부세관 전경./사진=연합뉴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제영광)은 부산항을 통해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이 반입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컨테이너화물 이동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세관은 지난해 3월 부산항 북항 및 신항에서 부두 내 보세구역을 운영하는 9개 컨테이너터미널사와 정보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하는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으로 부두 출입 차량 정보를 제공받아 왔다. 

세관은 이들 정보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에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개발에 착수해 작년 12월 완료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감시대상 화물을 적재하기 위한 차량이 부두 게이트를 들어올 때와 컨테이너 적재 후 출문하는 시점에 세관 담당 공무원에게 알람이 되도록 구현해 약 1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를 통해 매년 1천만 TEU(20피트 컨테이너)에 이르는 부산항 반입 컨테이너의 이동 시점을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게 됐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컨테이너화물 이동 감시 시스템’ 구축으로 보세운송 물품에 대한 감시가 강화돼 총기‧마약류, 국민건강 위해 물품 등의 국내 반입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우범 이력이 있는 화물의 적재국(항), 경유국(항), 국내 화주 등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 기법에 적용하는 등 보다 실효성 높은 감시 활동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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