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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전 서울국세청장, 법무법인 광장 가족으로 새 출발
김재웅 전 서울국세청장, 법무법인 광장 가족으로 새 출발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2.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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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광장 고문으로 영입…“조세법 등 다양한 법률서비스 제공할 것”
김 고문, 세무대 1기 출신으로 1급 고공단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김재웅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국내 4대 로펌인 법무법인(유) 광장(LEE&KO)의 가족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김재웅 전 서울국세청장은 국립세무대학을 1기로 졸업한 후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세무대학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세청 1급(고위공무원 가급)으로 승진한 바 있으며, 중부국세청장과 서울국세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김재웅 전 서울국세청장은 이달부터 법무법인 광장에 고문으로 영입됐다.

김재웅 전 서울국세청장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법무법인 광장의 가족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법인 광장의 전문가들과 함께 조세법을 비롯해 고객이 만족하는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측은 “조세법률 전문성과 세무조사 경험을 두루 갖춘 김 고문을 영입해 보다 차원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육성해 기업에 가장 필요하고 유익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재웅 고문은 1958년 경기도 고양 출신으로 송도고등학교와 국립세무대학을 1기로 졸업했고, 방송통신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그는 남산세무서를 거쳐 재정경제부에서 본격적인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국세청에 복귀해 법인세, 원천세에서 계장직을 수행했고,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와 근로장려세제를 정착시키는 소득파악인프라추진단 총괄계장의 중임을 맡기도 했다.

FIU 파견 후 국세청으로 돌아온 그는 김해세무서장을 거쳐 부과세과장과 소득지원과장, 조사2과장을 묵묵히 수행해 높은 실적을 거쳤으며, 국세청 차세대국세행정추진단장직을 맡아 국세청 NTIS(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의 구축에 앞장섰다.

이후 국세공무원교육원장과 중부국세청장을 거쳐 서울국세청장 등 국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후학양성과 세정총괄지휘를 동시해 수행하면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했다.

그는 국세청 재직 시절 직원들 사이에서 ‘솔선수범의 대명사’, ‘집념의 아이콘’으로 불릴 정도로 활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해 많은 직원들의 귀감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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