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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세청, “대불공단 희망의 불씨 지피자”…관서장회의
광주국세청, “대불공단 희망의 불씨 지피자”…관서장회의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2.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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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상가상 경제 어려움에 최대한 성실신고 지원에 역량 집중”
- 박석현 청장, “신뢰받는 세정 위해 전문성을 긍지로 봉사하자!”

최근 몇 년간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오는 3월 12월말 결산 법인들의 법인세 확정신고부터 세수 감소가 현실화 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국세청은 대상 기업들이 최대한 성실신고를 하도록 지원하는데 업무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납세자 등에게는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세금징수를 유예하는 등 적극 세정 지원할 계획이다.

박석현 광주지방국세청장
박석현 광주지방국세청장

광주지방국세청은 5일 박석현 청장 주재로 지방청 국과장과 예하 세무서장 등 주요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광주지방국세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런 계획을 숙의했다.

박 청장은 지난 1월29일 김현준 국세청장 주재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논의된 소관별 현안 업무를 이날 회의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지방청 차원의 중점추진 과제와 방향을 공유했다. 예하 세무서들에게도 “자체 실정에 맞는 세부 계획을 수립,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계민 광주국세청 운영지원과장은 6일 본지 통화에서 “우리 지역도 신종 코로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목포 대불공단의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체들의 수주 실적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점에 희망을 걸고 있다”면서 “이날 회의에선 관내 모든 기업들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세정지원을 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구체적으로 올해 법인세 신고를 우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 유형과 규모에 맞는(customized) ‘맞춤형 성신신고 안내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년처럼 신고단계에서 부당감면이나 세무조정 오류를 곧바로 시정할 수 있는 ‘자기검증서비스’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박 청장은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 구현’을 거듭 강조하며 “전문성에 뿌리를 둔 긍지와 자부심으로 국민 기대수준에 맞는 국세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고 간부들을 북돋웠다.

또 “체납징세과 신설과 부가‧소득세과 분리 등 조직개편에 따른 납세자 불편 소지를 미리 없애고, 올해 첫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 지방소득세 분리신고 등 새 제도를 빈틈없이 안착시키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어려울 때 우리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업무를 혁신, 민생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납세자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세정지원을 아끼지 말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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