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석 전 대표의 중도 사임으로 인한 리더십 공백 해소
회계·컨설팅 기업 EY한영의 임시대표로 박용근 감사본부장이 선출됐다.
그는 EY한영 대표이사 선임위원회가 후보자 추천과정을 거쳐 새 대표를 선출할 때까지 회사를 이끈다.
EY한영은 12일 사원(파트너)총회를 열고 박용근 임시대표로 선임했다.
단수후보로 추천된 박 감사본부장은 사원총회에서 지난 2015년 4월부터 대표이사를 지낸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의 중도 사임으로 인한 리더십 공백을 메울 임시대표로 결정됐다.
박 임시대표와 이동근 품질위험관리본부장 등이 새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 임시대표는 서진석 전 대표의 연세대학교 4년 후배로, 현행 회계법인 대표 선임규정이 회계사 분야 10년 이상 경력자일 것을 요구하는 것을 고려할 때 결국 차기 대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9일 내년 3월까지 임기 1년여를 앞두고 자진 사임한 서진석 전 한영EY 대표는 고문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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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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