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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서울세관장 “자동차 부품 원부자재 신속통관” 약속
이명구 서울세관장 “자동차 부품 원부자재 신속통관” 약속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2.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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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려움 겪는 태성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등 현황 점검
기업 “원·부자재 수급 차질로 인해 매출감소…당장 피해 발생” 호소
세관 “‘통관애로지원센터’ 통해 기업 피해상황 실시간 파악·상담”
이명구(오른쪽에서 두 번째) 서울본부세관장이 18일 태성전장을 방문해 기업관계자들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명구(오른쪽에서 두 번째) 서울본부세관장이 18일 태성전장을 방문해 기업관계자들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자동차 산업의 중소기업과 영세기업들이 원자재 수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매출이 감소하는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관세청도 신속통관 등으로 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에 나섰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18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자동차 배선 및 배터리 케이블을 등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태성전장(주)’을 방문해 “와이어링 제품 등의 공급차질이 자동차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원부자재 신속통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세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수출입 기업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태성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자동차부품 생산·수급 현황을 점검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들은 태성전장 관계자들과 관세행정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춘식 태성전장 대표는 “최근 일부 공장이 가동을 재개했는데, 세관에서 반입된 물품을 신속히 통관될 수 있도록 지원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영세기업은 원·부자재 수급 차질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이 당장의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기업 경영 환경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서울세관은 ‘통관애로지원센터’ 전담창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상담하고 있으며, 24시간 상시통관체제, 납기연장·분할납부, 특별세정지원 대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극복하고 수출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나온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해서 내실 있는 관세행정 지원을 펼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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