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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지난해 기업결합 766건, 금액 448.4조 심사”
공정위 “지난해 기업결합 766건, 금액 448.4조 심사”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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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비 건수는 증가 금액은 감소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는 766건, 금액은 448.4조원으로 나타났다. 

기업결합 건수는 2018년 702건보다 64건이 늘어난 반면, 금액은 2018년보다 38.2조원 줄었다.

공정위는 20일 발표한 2019년 기업결합 심사 동향 자료에서 “이 중 국내기업에 의한 결합금액 감소는 13.6조원이었고, 외국기업에 의한 결합금액 감소는 24.6조원”이라고 밝혔다.

계열사 간 기업결합의 경우, 건수는 27건 늘어난 172건, 금액은 18.3조원 감소한 5.7조원이었다. 

그러나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은 건수는 55건 늘어나 426건을 심사했으며, 금액은 4.7조원 증가한 24.3조원이었다. 

외국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2018년 대비 건수는 36건 증가해 168건을 기록했으며, 금액은 24.6조원 감소해 418.4조원으로 집계됐다.

국내기업을 인수한 외국기업의 국적은 유럽연합(EU)이 11건으로 26.8%, 미국이 8건으로 19.5%, 중국 2건으로 4.9% 순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지난해 심사한 기업결합건 중 총 5건에 대해서는 경쟁제한 우려가 있어 시정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시정조치를 의결한 기업결합은 SKT-콘텐츠연합플랫폼 건, 글로벌텍스프리-케이티스 건, 동방-선광 등 3개사 건, LG유플러스-씨제이헬로 건, SKT-티브로드 건이다. 

한편, 공정위는 기업결합 신고기한을 넘기거나 신고하지 않은 등 신고규정을 위반한 12건에 대해 총 2억12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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