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 지향
-연내 매출 1조6천억원, 향후 3년 내 매출 2조원대 성장 목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20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시내면세점 2호점인 동대문점을 오픈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 부지는 두산이 운영했던 두타면세점이 입점해 있던 곳으로 지난해 10월 두산이 두타면세점 특허를 반납하며 현대백화점면세점이 5년간 임차 계약을 맺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동대문점이 외국인과 20-30대가 주 고객층일 것을 감안해 2호점을 ‘젊고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인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과 연결통로 또한 개설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기존 무역센터점은 회의·관광·전시·이벤트를 찾는 비즈니스 관광객을 목표로 한 ’럭셔리‘ 면세점으로, 동대문점은 20-30대를 타깃으로 한 면세점을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동대문점 개장으로 올해 매출 1조6000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3년 내 매출 2조원대로 성장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은 20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오픈 기념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사이트에 접속 후 5000원의 오픈기념 모바일적립금을 받을 수 있고, 오픈기념 적립금 수신 후 모바일 앱을 다운받고 푸시(Push) 수신동의를 할 경우 모바일적립금 1만원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인터넷과 매장 방문을 통해 1달러 이상 구매 시 다양한 경품이벤트에 응모 가능하며 최대 모바일적립금 10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으로 당분간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