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단계 ‘심각’ 전 부터 열화상 카메라 추진
국세청은 3월 3일부터 전국관서에 순차 설치 계획
국세청은 3월 3일부터 전국관서에 순차 설치 계획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김명준)이 25일 저녁 서울 종로구 수송동 청사 로비 1층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26일 부터 출입하는 사람들의 체온을 측정하기 시작했다.
지난 주말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4단계 중 가장 높은 ‘심각’ 으로 격상됨에 따라 국세청은 25일 전국 지방국세청과 모든 세무서에 출입자들의 발열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각 기관과 기업에서 열화상 카메라 수요 증가로 제품의 수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6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국의 관서에 필요한 열화상 카메라 수량을 확보해 3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하며, 업체와 협의해 가급적 설치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같이 즉각적인 열화상 카메라 물량 수급이 쉽지 않은 가운데, 서울지방국세청은 일찌감치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건의하고 검토해 25일 저녁 자체적으로 구매한 장치를 설치해 26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국세청은 방역기를 구비하고 지난 월요일 전체 건물을 소독했으며, 수시로 건물 소득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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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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