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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애경화학 ‘정기세무조사’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애경화학 ‘정기세무조사’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2.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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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0일~4월 5일 진행…지난 정기조사 땐 7억원 추징

복합소재용 수지와 코팅용 합성수지, 이소시아네이트 경화제 등을 제조하는 애경화학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애경화학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애경화학 본사에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애경화학은 AK홀딩스의 자회사로 일본계 화학회사인 대일본잉크화학공업(DIC)의 합작으로 설립돼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등록된 기업이지만 지난해  10월 말 DIC 측 지분 전량을 AK홀딩스가 매수해 소각하면서 합작 관계를 해소했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외국계 법인을 주로 조사하는 곳으로 알려졌지만, 국세청 관계자는 기자에게  “국제거래조사국은 외국계 지분이 높은 법인을 주로 조사하지만, 해외거래가 활발한 국내법인도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경화학은 중국 청도에 고기능성 도료를 생산하는 자회사와 상해에 합성수지 판매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강원도 정선에 레진 콘크리트류 제품을 생각하는 애경레지콘 등 해외사업장과 자회사를 두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애경화학에 대한 세무조사를  2월 10일부터 4월 5일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애경화학 측은 26일 본지 취재에 “지난 2015년 이후 5년만에 받는 정기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

애경화학은 외투기업으로 지난 정기세무조사 때로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에서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세무조사 결과 7억여원이 추징됐다. 

애경화학의 2018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4% 가량 증가한 2615억원, 당기순이익은 22% 감소한 16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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