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이 2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정책 FAQ’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현지 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원·부자재 수급에 차질을 빚는 등 국내 기업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세관은 “현재 ‘코로나19 통관애로 지원센터’를 운영, 피해기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지원 요건과 혜택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많아 이들 업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FAQ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FAQ는 서울세관이 그동안의 상담·문의 내역을 분석해, 지원 사례 중심으로 작성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와 ‘항공운임특례 적용’ 등에 관한 정보도 포함됐다. 

서울세관은 “관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에 FAQ를 우선 배포할 예정이며, 국내·외 동향과 지원정책 등 최신 정보를 반영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http://mebsc.com)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국내 기업의 경영상황 회복이 시급한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활동에 세관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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