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세 십조원 탑을 받았다.
4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제54회 납세자의 날 정부포장 전수식에서 홍남기 부총리가 삼성전자에 국세 십조원탑을 수여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국세십조원탑을 건네며 "십조원 탑이라 무게가 묵직하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예년의 대규모 행사대신 조촐한 전수식으로 대신한 시상식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올해 10개 납세자의 날 유공기업에게 주는 '고액납세의 탑은 10개 기업이 받았다.
삼성전자가 국세십조원탑을, 에스케이하이닉스가 오조원탑, 교보생명보험이 사천억원탑, 삼성물산이 삼천억원탑, 롯데물산이 이천억원탑을 받았다.
국세일천억원탑은 호텔롯데, SK주식회사, 라이나생명보험, 케이비증권과 코웨이가 받았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