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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용 신임 서울종합주류도매협회장, 지도부 진용 갖춰
유준용 신임 서울종합주류도매협회장, 지도부 진용 갖춰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3.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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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6일 총회서 당선, 부회장·이사진·고문 등 확정
- 19일 중앙회 정기총회서 간선제로 새 회장 선출 예정

주류 제조사들로부터 막걸리 등 전통주를 제외한 주류를 공급받아 서울지역 주류 소매업자들에게 판매하는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가 지난 2월초 2020년 신임 협회장 등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유준용 신임 회장
유준용 신임 회장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안동섭 전무이사(사무국장)는 17일 본지 통화에서 “지난 2월6일 2020년 정기총회에서 치른 임원선거에서 유준용(북창기업 대표)가 새 협회장에 당선된 뒤 새롭게 이사회와 집행부를 확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전무는 “작년 2월에 열린 서울협회 총회와 달리 올해 총회는 선거가 있는 총회라서 외빈 초청을 하지 않고 회원들끼리만 행사를 치렀다”고 밝혔다.

유준용 신임 협회장은 이번 총회 임원선거에서 유효투표 128표 중 71표를 획득,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유 신임 협회장은 “공병값 수수료와 운반비 현실화 문제는 최우선 제조사와 협의 처리하고, 3~4억 매출을 해도 회사가 운영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형 도매사의 생존권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강두옥 성두유통 대표와 김종득 세계주류 대표, 박주태 세광주류 대표, 이은춘 유화진흥 대표와 이진영 화성통합상사 대표, 이진호 명지주류 대표, 조영조 송화주류대표, 최근희 금강주류 대표(성명 가나다 순)는 각각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감사에는 김평건 정진주류 대표와 김상완 동남양행 대표가 각각 당선됐다.

직전 회장을 맡았던 채기태 서광상사 대표가 상임고문으로 취임했다.

이밖에 이형연 덕암주류(유) 대표와 오광원 두손종합주류(유) 대표, 박규남 중앙종합주류(유) 대표, 정용태 신승상사 대표, 윤종석 대신종합주류 대표, 배성준 만두유통(유) 대표 등이 신임 서울협회 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전국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정기총회는 오는 19일 11시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총회에서 제8대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회장 선거가 치러진다. 회장 후보로는 오정석 현 주류도매업중앙회장과 이석홍 인천주류도매업협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유준용 신임 서울협회장이 지난 2월6일 당선 일성으로 “중앙회장 자리를 꼭 찾아오겠다”고 알려져 출마가 유력했지만 출마하지 않았다. 이수학 전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양강물산 대표)도 회장 후보 출마를 점쳤으나 최종 후보등록 명단에서는 없었다.

주류중앙회장 선거는 지방도매업협회에서 추천된 129명의 대의원들이 선출하는 간선제로 치러진다.

한편 주류는 판매단계별로 면허제도를 채택, 원칙적으로 제조→도매→소매→소비자의 유통단계를 거친다. 주류 제조자는 종합주류 도매업자, 주류 중개업자(슈퍼,연쇄점본부 및 농·수·신협중앙회 등), 유흥음식점업자 등에게 주류를 판매한다.

다만 탁주와 약주, 청주, 민속주, 농민주 등 특정주류는 전통주 활성화 차원에서 주류 제조자가 직접 소매업자, 유흥음식업자 및 실수요자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주류 제조자로부터 주류를 매입한 종합주류 도매업자는 소매업자, 유흥음식업자, 대형할인매장, 연금매장 등에 주류를 판매한다.

특정주류 도매업자는 특정주류를 소매업자와 유흥음식업자, 대형할인매장, 연금매점, 농·수·신협매장에 판매한다.

주류 중개업자는 대형할인매장과 슈퍼, 연쇄점 가맹점, 농·수·신협매장에 판매한다.

소매업자·의제판매업자는 가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유흥음식점업자는 음식점 내에서 직접 음용하는 고객에게만 판매한다.

주류는 가정용과 할인매장용, 유흥음식점용, 주세면세용 등 용도별로 판매하도록 하고 용도에 따라 유통단계를 구분하고 있다.

가정용 및 할인매장용은 종합주류 도매업자와 주류 중개업자 모두 소매업자에게 공급 가능하지만 유흥음식점용 주류는 종합주류 도매업자만 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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