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의장 임기는 3년이다.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 총회 및 이사회에서는 정 수석부회장의 이사회 의장 선임 외에도 정 수석부회장·이원희·하언태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 구성과 김상현 재경본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처리됐다. 사외이사인 최은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의 임기도 3년 연장됐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승인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해 매출액(연결)은 105조7464억원, 영업이익은 3조6055억, 당기순이익은 3조1856억이었으며, 보통주 기말 배당금은 3000원, 중간·분기 배당금은 100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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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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