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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주총]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0.03.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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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19일 열린 오리온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고, 효율중시, 수익중시 경영과 제품의 핵심 경쟁력 제고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리온은 19일 서울 용산 오리온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허인철 부회장과 이경재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이욱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욱 사외이사는 감사원 국장, 감사교육원 원장,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순천향대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사내이사의 임기는 3년, 이욱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정기 주총에서 통과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오리온의 지난해 매출액(연결)은 2조232억9600만원, 영업이익은 3275억8900만원, 당기순이익은 2204억6800만원, 주당순이익은 54억5400만원이었다. 오리온은 또 보통주 1주당 600원을 기말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지난해 식품제조업 본연의 핵심역량 강화 및 효율적 비용 집행을 통해 전 법인의 매출이 성장했다”며 “오리온 제주용암수 등 신규사업도 국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전 산업이 위기인 가운데 올해 효율중시, 수익중시 경영을 강화하고 핵심 경쟁력 제품 제고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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