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인천세관, 코로나19 피해 수출‧물류기업 적극 지원한다
인천세관, 코로나19 피해 수출‧물류기업 적극 지원한다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3.24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부와 함께 관련 기업 간담회 갖고 업계 애로‧건의사항 청취
수출지연, 원‧부자재 수입 차질, 납기지연 등에 대해 적극 지원키로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의 수출‧물류 중소기업을 위해 원자재 수입차질, 수출지연, 납기지연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3일 가진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물류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본부세관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3일 가진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물류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본부세관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3일 가진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물류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본부세관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3일 가진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물류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은 23일 중기부 중소기업 옴브즈만과 인천세관 본관에서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물류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박주봉 중기 옴브즈만,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 조종래 중기 옴브즈만지원단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수출기업, 인천항 면세점, 공항만 포워더, 관세사회 인천‧공항지부, 창고업협회, 선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부와 인천세관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입국 제한에 따른 수출지연을 비롯해 원자재 수입차질, 중국 현지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납기지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인천세관은 ‘긴급통관지원단’을 구성해 원‧부자재 등 긴급화물에 대해서는 ▲서류제출‧검사선별 최소화 ▲24시간 통관 지원태세 유지 ▲중소 수출입기업에 대한 납기 연장, 분할납부 허용, 반출기간 연장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여행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점 업계를 위해서는 수출인도장을 물류창고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세관은 지난달 6일부터 ‘코로나19 통관애로 지원센터’를 운영, 지금까지 70개사 105건의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이중 61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인천본부세관이 23일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물류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인천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이 23일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물류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인천본부세관

박주봉 중기 옴브즈만은 ‘기업 운영자금 융통을 위해 담보제공이 필요한 일반 금융권이 아닌 신용보증기금에서 대출을 받고 싶지만 신보의 보증서가 신규업체 위주로 발급돼 기존 업체도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기업의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답변했다.

박주봉 옴브즈만은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김윤식 세관장은 “기업의 어려움이 곧 우리의 어려움이라면서 중기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