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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기업애로 찾아서 해결” 시스템 가동
서울세관, “기업애로 찾아서 해결” 시스템 가동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0.03.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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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애로기업 체납유예·통관지원 관세 서비스 총력전 나서

(사례1)

# 서울 강동구 소재 중소기업 A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세금을 제때 납부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A사 거래처가 주로 경북에 위치해 있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자 A사 역시 연쇄적으로 납품대금을 회수 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던 것. 더욱이 A사가 세금을 체납할 경우 기업신용도 하락에 따른 추가 피해도 예상됐다.

이에 서울세관은 A사가 납부해야 할 세금을 1년간 6회로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 A사가 체납업체로 지정돼 받게 되는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사례2)

# 경기도 안성 소재 B사는 코로나19로 중국 공장의 정상적인 생산가동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자금경색에 빠졌고 그 결과 세금 체납이 발생했다.

원칙적으로 세금을 체납한 업체는 수입통관이 보류 되지만 서울세관은 B사의 절박한 사정을 감안해 수입물품에 대한 통관을 허용하고 경영 정상화롤 돕는 한편 체납된 세금도 분할해 납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관세행정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찾아서 도와주는 행정으로 바뀌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통관애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실시간으로 접수된 기업의 피해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4시간 통관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납부기한 연장과 분할납부, 당일 관세 환급, 관세조사 유예·연기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또 오는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특별 캠페인’을 실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환급금을 찾아줌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수출입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작은 애로사항이라도 세관지원센터에 연락해 주시면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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