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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납세자의 날’ 무료세금상담…코로나19 여파에도 ‘인기’
세무사회, ‘납세자의 날’ 무료세금상담…코로나19 여파에도 ‘인기’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3.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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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 3만1034건 실시…작년보다 상담건수 증가
양도세, 상담‧문의 최다…법인세‧소득세‧상증세‧부가세‧기타세목‧지방세 順
서울 서초구 한국세무사회관.
서울 서초구 한국세무사회관.

한국세무사회가 올해 납세자의 날을 맞아 실시한 대국민 무료세금상담에서 3만여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상담 건수가 더 많이 늘어났다.

27일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에 따르면 세무사회는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3만1034건의 무료세금상담을 진행했다.

세무사회는 매년 3월 3일 납세자의 날과 9월 9일 세무사제도창설기념일을 기념해 대국민 무료세금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상담 및 문의가 가장 많았던 세목은 양도소득세로, 8306건을 기록했다. 뒤이어 법인세(4916건), 소득세(4756건), 상속·증여세(4495건), 부가가치세(4289건), 기타세목(3049건), 지방세(1223건) 순이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세무사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는 상담은 지양하고 전화와 인터넷, 서면 등으로 세금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작년 2만9300여건보다 상담 건수가 더 증가했다는 게 세무사회의 설명이다.

원경희 세무사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자 한국세무사회 1만3000여 세무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세금고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역 내 가까운 세무사와 상담하시고 도움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세무사회는 납세자의 세금고민 해결 지원을 위해 연중 상시로 무료세무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또한 지역 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는 ‘마을세무사’ 제도와 영세납세자의 세무상담을 지원하는 ‘나눔세무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감염병 위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내방상담은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료세무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세무사회 홈페이지(www.kacpta.or.kr) ‘무료세무상담’ 게시판에서 인터넷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 서초구 세무사회관 ‘무료세무상담실’에서 전화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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