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0 (목)
대전국세청, 코로나19 피해 농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펼쳐
대전국세청, 코로나19 피해 농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펼쳐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3.27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자체·교육청과 협조…7개 업체에 대해 공동구매 실시
대전청 전 직원 참여해 농산물 2천여만원 상당 구입
대전지방국세청은 27일 관내 지방자치단체·교육청 등과 협조해 채소·딸기·토마토·두부·계란·축산물 등을 생산하는 7개 업체에 대해 공동구매를 실시했다./사진=대전지방국세청
대전지방국세청은 27일 관내 지방자치단체·교육청 등과 협조해 채소·딸기·토마토·두부·계란·축산물 등을 생산하는 7개 업체에 대해 공동구매를 실시했다./사진=대전지방국세청

대전지방국세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농가들은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납품하지 못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내 농가들을 돕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추진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 한재연)은 관내 지방자치단체·교육청 등과 협조해 채소·딸기·토마토·두부·계란·축산물 등을 생산하는 7개 업체에 대해 공동구매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동구매에는 대전국세청 전 직원이 참여해 200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급식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A농가는 “대전국세청의 농산물 팔아주기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한재연 대전국세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세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경북지회에 각각 3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대전국세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 등으로 인해 경제적인 고통을 받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