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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교육 통해 조사인력 금융전문가로 키운다
국세청, 교육 통해 조사인력 금융전문가로 키운다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03.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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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금융투자상품의 이해’ 위탁교육 추진…업체 선정 완료
5월 내 서울서 10일간 교육실시 계획…50명이 1일 7시간 교육

국세청이 조사인력을 금융전문가로 키우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금융업 법인에 대한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전문 조사인력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서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2일 나라장터에 ‘금융업 및 금융투자상품의 이해’ 위탁교육에 대한 업체 선정공고를 냈고, 24일 마감한 결과 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해당 교육에 대해 “복잡·다양하게 변화하는 금융업 법인에 대한 이론과 실무역량을 고루 갖춘 전문 조사인력의 지속적·체계적 양성을 위해 금융업 관련분야 위탁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 소요예산은 3502만80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교육인원은 50명이다.

해당 교육은 하루에 1일 7시간씩 총 10일간 서울에서 진행된다. 

주요내용을 보면 ▲금융업 개요 ▲국내‧외 금융시장의 이해 ▲금융투자상품의 이해 ▲기타 금융업 개요 ▲평가 등이다.
 
먼저 금융업 개요와 관련해선 은행업·보험업·증권업·증권발행 및 유통시장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은행업은 ▲여・수신 업무 및 외환 거래 ▲주식형・채권형, 헤지펀드 등 펀드의 구조 등이고, 보험업은 ▲보험업 및 보험업 직무에 대한 이해 ▲보험관련 법률 및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 등을 교육한다.

또한 증권업은 ▲직접금융 ▲자금조달 방법과 자본시장 인프라 등을, 증권발행 및 유통시장과 관련해서는 ▲발행‧유통‧지분 공시 등을, 국내‧외 금융시장의 이해는 ▲주식/채권/외환시장 동향 ▲국내ㆍ외 주요경제지표 ▲국제금융시장 주요이슈 등이 다뤄진다.

금융투자상품의 이해는 ▲집합투자증권(펀드)등 금융상품의 이해 ▲채권투자·국제금융시장의 이해 ▲금전‧증권‧리츠‧부동산펀드 등 신탁상품의 이해 ▲선물‧스왑‧옵션‧구조화 상품 등 파생금융상품의 이해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기타 금융업 개요는 ▲저축은행・캐피탈・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업의 특징 ▲핀테크‧크라우드펀딩 등 신기술 금융에 대한 교육이 주 내용이다.

해당 교육이 실시된 후 내용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국세청은 교육생에게 상기 외 실효성 있는 과정 발굴 제안을 요청하고, 교육 후 교재만으로 개별학습이 가능하도록 교재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30일 전화통화에서 “이번에 금융분야에 관심있고, 열정 넘치며, 전문성을 갖추고자 희망하는 자를 선발하려 한다”면서 “궁극적으로는 금융분야 전문 조사인력 양성이 교육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현재 교육계획 일정상 업체선정·교수 선발 등의 업무가 진행 중이나,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육일정 연기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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