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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석유화학 업종…지난해 최고 연봉기업 등극
SK그룹·석유화학 업종…지난해 최고 연봉기업 등극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0.04.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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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100대 기업 연봉 1위 SK에너지 1억3200만원 2년 연속 최고!
대기업 평균 연봉 8358만원, 1억 이상 지급 15개사…남녀 차이는 여전

SK그룹과 석유화학 업종이 지난해 주요기업의 평균 연봉 집계에서 최상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에너지는 2년 연속으로 우리나라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금융업을 제외한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대기업의 2019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4개사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급여는 835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8200만원)보다 158만원 증가한 수치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SK에너지로 1억 320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SK인천석유화학(1억 3000만원), SK종합화학(1억 2500만원), SK하이닉스(1억 1747만원), SK텔레콤(1억 16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GS칼텍스 (1억 1109만원), S-Oil(1억 1,032만원), 현대오일뱅크 (1억 900만원), 삼성전자 (1억 800만원), LG상사 (1억 700만원), 여천NCC (1억 700만원)가 평균 급여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삼성에스디에스(1억 500만원), 한화토탈 (1억 200만원), 삼성물산 (1억 100만원), 한화솔루션 (1억 26만원) 등 15개사가 평균연봉 1억원 이상이었다.

사람인은 또 남녀 직원의 전체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기업(47개사)의 경우 지난해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9200만원으로 여성 직원(6000만원)보다 3200만원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대상 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 근속연수는 12.8년이었다.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자동차와 SK에너지가 공동 1위로 21.7년에 달했다. 이어 케이티(21.2년), SK종합화학(19.7년), 여천NCC (19.7년), 현대자동차(19.1년), 포스코(19.1년), 대우조선해양(18.5년) 등의 순이었다.

성별 근속연수를 보면 남성은 평균 13.9년인데 비해, 여성은 평균 9.1년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4.8년 더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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