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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서 더 큰 각오, 기필코 명품 세무서 만들자!”
“아쉬워서 더 큰 각오, 기필코 명품 세무서 만들자!”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4.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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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개청 광산세무서 김태열 신임 서장 취임일성…“재난 걷히면 잔치하자!”
"어서와요~광산세무서는 처음이지요?" 김태열 광산세무서 창립 서장이 3일 세무서를 찾은 납세자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 사진=광산세무서 제공
"어서와요~광산세무서는 처음이지요?" 김태열 광산세무서 창립 서장이 3일 세무서를 찾은 납세자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 사진=광산세무서 제공

“직원조차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우리 자축합시다. 우리가 광주국세청에서 가장 늦게 출범한 세무서이지만, 최고의 세무서, 명품 세무서 꼭 만듭시다.”

3일 ‘개청’한 광주지방국세청 예하 광산세무서 창설 세무서장을 맡은 김태열 서장이 팀장급 이상 직원들에게 건넨  취임 인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애초에 ‘거창한’ 개청식은 기대할 수도 없었다.

김태열 광산세무서장
김태열 광산세무서장

이날 오전 내부 인원들만 참석하는 조촐한 내부행사로 취임식을 치른 김태열 서장의 눈에는 아쉬움과 남다른 각오가 묻어났다고 광산세무서 최창서 체납징세과장이 귀띔했다.

최 과장은 “특별근무지침에 따라 직원들이 다 모이는 세무서 내부 행사도 어려웠다”고 거듭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4월 안에 코로나19가 진정세로 돌아서거나 완전 종료되면 즐겁고 활기차게 개청을 알리는 행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개청단장을 맡아 애써왔던 김태열 서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광주국세청 조사국 과장과 법인납세과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여러 업무를 두루 거쳤다. 지역 사정에 밝고 광주고등법원 파견 경험도 있어 지난해말 광산세무서 개청단장으로 임명됐다.

광주지방국세청 예하 서광주세무서에서 분할되는 광산세무서는 광주광역시 서북부에 자리잡은 광산구와 전남 영광군 등을 관할지역으로 한다.

서쪽으로 함평군, 남쪽으로는 나주시, 북쪽으로는 장성군과 접해 공항과 철도, 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충지라서, 금호타이어나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과 그 협력업체들이 대거 들어선 제조업 클러스터 도시로 거듭났다.

광산세무서는 5과 1실 17팀 규모 1급지 세무서로 신설, 총 정원이 115명에 이른다.

 

 

광산세무서 전경
광산세무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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