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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렵지만…서울국세청에 찾아온 봄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렵지만…서울국세청에 찾아온 봄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4.03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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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국세청 앞 화단에 튤립이 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의 터널을 지난 서울지방국세청사 앞에도 봄이 찾아왔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제와 사회 및 생활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의 법인세와 부가세는 지난해 실적기반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다고 하더라도, 올해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내년도 세수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벌써부터 나온다.

지난달 30일 김현준 국세청장 주재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지방국세청장회의에서 안건은 코로나19 대응에 모아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방국세청장회의에서 역시 코로나19관련한 세정지원 방안, 4월에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관련한 지원 등 코로나19에 관한 대응이 주된 주제였다고 전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현재 원칙적으로 현장조사도 나가지 않고, 팀 단위로 일부 인원이 돌아가면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외부에서는 국세청 내부망에 접속할 수도 없고, 업무자료를 청사밖으로 반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재택근무에서 할 수 있는 업무는 한정적이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로 진행중이다. 조심스럽게 기간 연장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다녀 아직도 겨울인 것만 같은 4월, 청사 앞에 올해 드디어 꽃을 피운 튤립이 유난히 선명한 색깔로 겨울 기운을 몰아낸다. 

서울지방국세청의 로비는 열화상카메라로 방문인들의 발열체크가 진행되지만, 그 옆에서는 어린이집 공사가 열심히 진행중이다. 

코로나19로 아직 어린이집과 학교들이 아직 개원이나 개학을 맞지 못했지만, 그래도 서울지방국세청의 어린이집은 언젠가 올 아이들이 맞기 위해 열심히 단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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