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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00대 기업 작년 영업이익 60조원 감소
매출액 100대 기업 작년 영업이익 60조원 감소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0.04.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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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영업이익 증가기업 44%…절반에도 못미쳐
1위 현대글로비스, 직원 1인당 평균 6억 2900만원 벌어
100대 기업, 직원 1인당 영업이익 평균 1억 3400만원

지난해 우리나라 매출액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77조 450억 700만원으로 2018년 100대 기업의 136조 9467억 8500만원 보다 무려 59조 9017억 78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액 100대 기업 중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44%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으며 감소폭도 큰 한 해였다.

이 가운데 현대글로비스 직원들은 지난해 직원 1인당 연간 6억29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억4500만원을 올렸던 것에 비해 84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1인당 평균 1억 34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4개사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최고를 기록한 현대글로비스에 이어 고려아연(5억 6800만원), SK종합화학(4억 5300만원), 여천NCC(4억 4900만원), SK가스(4억 500만원), 두산(3억 8300만원), E1(3억 8100만원), LG상사(3억 4300만원), 롯데케미칼(3억 3700만원), 한국가스공사(3억 1000만원)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36개사로 전체의 42.9%를 차지했다. 지난해 (43개사)와 비교하면 7개사 줄었다.

영업이익(연결 재무재표 기준)을 가장 많이 낸 기업은 삼성전자가로 27조 7685억 9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포스코(3조 8688억 5400만원), 현대자동차(3조 6055억 500만원), SK하이닉스(2조 7127억 1800만원), LG전자(2조 4361억 3900만원), 현대모비스(2조 3592억 5700만원), 기아자동차(2조 96억 8000만원), 한국가스공사(1조 3345억 1400만원), 두산(1조 2618억 5900만원) LG생활건강(1조 1764억 1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또한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1조 1833억 4000만원이 증가한 현대자동차였다. 이어 기아자동차(522억 500만원), 현대모비스(3343억원), 대림산업(2847억 6200만원), SK건설(2580억 2000만원), 호텔롯데(2002억 8400만원), 삼성엔지니어링(1793억 9500만원), 현대글로비스(1663억 9700만원), LG이노텍(1396억 12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 : 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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