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헌혈 참여율이 감소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 한재연)은 6일 대전 서구 청사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 행사를 가졌다.

대전국세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지원 받았다.

한재연 대전국세청장은 헌혈 행사에 참여한 뒤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사랑의 실천에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국세청은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경북지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대전국세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 등으로 인해 경제적인 고통을 받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승구 기자 hibou5124@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