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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로지스랩과 손잡고 화물운송 경리업무 자동화
웹케시, 로지스랩과 손잡고 화물운송 경리업무 자동화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4.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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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업무협약 맺어…‘세모장부’ ‘경리나라’ 등 제공
- 경리‧세무 녹록찮은 영세 화물차주 세무관리에 서광

코스닥 상장된 우량 핀테크(Fin-Tech) 전문기업이 많은 거래량으로 경리업무 부담이 큰 화물운송 모바일 플랫폼 업체와 제휴, 초간단 경리업무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접수부터 발송완료, 결제 등 전 과정을 화물운송 어플을 통해 관리해오던 업계는 이제 경리업무 부담까지 확 줄였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전국 45만 화물차주 및 화물운송, 주선사들의 경리 업무 자동화를 위해 디지털 화물 운송 플랫폼 로지스랩(대표 김인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웹케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지스랩의 화물차주 전용 앱 ‘카고 드라이버’ 사용자들에게 ‘세모장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모장부를 제공하는 웹케시 협력업체 로움아이티의 박승현 대표도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세모장부는 ‘위 멤버스 클럽(We Members Club)’의 핵심 기능으로 세무사들과 수임처 고객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세무 모바일 장부다. 전 계좌 실시간 조회, 자동 입력이 되지 않는 간이영수증, 종이 세금계산서, 청첩장 등 수기 증빙자료들을 자동화한다.

웹케시는 세모장부가 세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화물 차주들의 세무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지스랩의 화물 운송 플랫폼 ‘카고매니저’ 사용자들에게는 ‘경리나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고매니저와 정보 연동을 통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리업무를 자동화할 예정.

경리나라는 웹케시가 개발한 국내 최초 경리업무 전용 소프트웨어로, 소기업·소상공인처럼 규모가 작은 기업과 사업자의 경리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기업과 소상공인 경리 업무에 필요한 △증빙, 영수증 관리 △통합계좌관리 △급여, 명세서관리 △거래처 관리 △결제, 송금 △스마트 비서 △지출결의서 관리 △외상 관리 △부가세 신고 준비 △시재, 영업 보고서 등 핵심 기능만 담았다. 직관적 사용자 환경(UI)으로 제공, 사용법도 금세 익힐 수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세무 관리가 버거운 화물차주들에게 전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리업무를 자동화, 경리 업무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화물차주들은 위멤버스클럽 활동 중인 300여명의 세무 주치의(세무사)들로부터 빠르고 정확한 도움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웹케시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카고 드라이버’ 및 ‘카고 매니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위멤버스클럽 전담 세모 주치의가 직접 찾아가는 무료 절세 컨설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웹케시는 지난 1999년 동남은행 출신들이 설립한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20년간 국내 최고 기술 및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SW 분야의 혁신을 이뤄 오고 있다. 웹케시는 설립 후 지금까지 다양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2000년 편의점 현금자동인출기(ATM)과 가상계좌서비스, 2001년 국내 최초 기업전용 인터넷뱅킹, 2004년에는 자금관리서비스(CMS) 등은 현재 보편화된 기업 금융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업계 최초로 기업간 거래(B2B) 핀테크 연구센터를 설립, 사례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 등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및 컨설팅업무를 수행해왔다. 대표 서비스인 CMS의 경우 초대기업부터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까지 특화돼 있다.

웹케시 반용민 세무&아카데미센터장은 17일 “소기업용 경리전문소프트웨어 ‘경리나라’는 세무업무 외주 환경이 보편화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경리업무를 최적화 해주면서 기장대리, 세무조정 등을 수임한 세무사들과 최적의 방식으로 소통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웹케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4월 현재 중국과 캄보디아, 일본에 3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원주 웹케시 대표, 박승현 로움아이티 대표, 김인석 로지스랩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원주 웹케시 대표, 박승현 로움아이티 대표, 김인석 로지스랩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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