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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 방불케한 담배밀수조직 적발, '3월의 부산세관인' 영예
액션영화 방불케한 담배밀수조직 적발, '3월의 부산세관인' 영예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4.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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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양욱 관세행정관, CCTV분석→잠복‧탐문→범인추적→밀수조직 일망타진
- 감시정보시스템고도화팀 ‘1분기 부산세관팀’ 영예…분야별 우수자도 포상

외국으로 수출됐던 국산 담배 70만 갑을 부산항에서 환적하는 것처럼 위장해 국내로 밀수입한 조직을 검거한 관세공무원이 ‘3월의 부산세관인’으로 뽑혔다.

또 부산세관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팀이 ‘1분기 부산세관팀’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제영광)은 17일 “박양욱 관세행정관을 2020년 ‘3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하고 분야별 우수 세관원과 1분기 우수팀을 선정, 포상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관세행정관은 외국으로 수출됐던 국산 담배 70만 갑을 부산항에서 환적하는 것처럼 위장해 국내로 밀수입한 조직을 검거했다. CCTV를 분석하고 잠복‧탐문, 범인을 추적하는 등 밀수총책 및 통관책 등 밀수조직을 일망타진한 공이 인정됐다.

부산세관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팀은 지능형 영상검색시스템 도입과 함께 노후 감시시스템을 디지털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하고 드론관제센터를 신설했다.

업무 분야별 우수 직원도 이날 발표돼 상을 받았다.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임혜정 관세행정관은 신설 ‘통관정보팀’에서 전산집중심사(P/L심사)를 수행하면서 고위험 품목에 대한 우범기준을 개발하고 정보를 공유. 불성실 수입신고를 차단했을 뿐만 아니라 수입통관체계 개편의 성공적 수행을 지원했다.

‘심사분야’ 정진오 관세행정관은 보세공장 제조물품의 과세가격 산정 때 외국물품인 원재료를 내국물품으로 착오해 부가가치세 20억 원을 과소 신고한 업체에 대해 수정세금계산서 발급대상 기준에 대한 적극 해석사례를 적용, 은행채권단에서 관리중인 해당 기업의 회생을 지원했다.

황우광, 김재훈, 신영운 관세행정관이 활약한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팀은 ‘1분기 부산세관팀’의 영예를 안았다. 팀은 관세청 최초 차량출입정보를 활용한 컨테이너 화물추적시스템을 개발, 부산항 실정에 맞는 차세대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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