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회장, “‘조세전문가는 세무사’ 인식 크게 높아질 것”
올 종합소득세신고 세법상담도 한국세무사회가 수행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10년 이후 10년 연속으로 국세상담센터를 대신해 종합소득세 등 세법상담 업무를 이어 오고 있다.
세무사회는 올해도 ‘종합소득세 등 세법상담 일부 민간위탁에 관한 입찰’에 참여했으며 세무사회 단독응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세법상담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종합소득세 세법상담 업무는 16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지방국세청 정보화센터에서 진행되는데 이번 세법상담은 종합소득세와 근로자녀장려세제 상담업무를 진행하며 모두 65명이 투입돼 전화와 인터넷 상담을 하고 있다.
전화상담은 국번없이 126, 인터넷상담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 go.kr)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지난해까지 세법상담 업무는 여의도 상담센터에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거리공간 확보가 가능한 신촌 정보화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법상담 업무는 납세자들에게 보다 알기 쉽고 친절하게 세법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조세전문가는 세무사’라는 인식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경희 세무사회장은 이와 관련해 “종합소득세 세법상담은 일반 국민들의 상담 요청이 많은 세목으로 전문적인 세법지식이 필요한 분야”라고 말하고 “납세자들은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종합소득세 및 근로자녀장려세제 세법상담 업무로 인해 더욱 이해하기 쉽고 정확한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세법상담이 지속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상담세무사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