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원장 김의형)이 다음달 15일 IFRS17 보험계약 개정 내용과 관련된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해당 내용은 오는 6월말 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발표하는 내용이다.

21일 회계기준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당초 오프라인 방식으로 계획됐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웹세미나(Webina) 로 진행된다. 

이번 웹세미나에서는 IFRS17 ‘보험계약’ 개정내용 소개와 IFRS17로의 전환이 갖는 경영상의 의미와 남은 과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웹세미나는 박세환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의 사회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김은형 한국회계기준원 수석연구원이 제1주제인 ‘IFRS17 보험계약 개정사항’ 발표를 한다. 

제2주제는 ‘IFRS17 전환의경영상의미및남은과제’로 박정혁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보험 전문가그룹(TRG)위원이 발표한다. 박 위원은 삼성생명의 회계파트장이기도 하다. 

이어 이한상 고려대학교교수, 신병오 안진회계법인전무, 이재엽 커니(Kearney) 상무가 참여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회계기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 후 시간에 맞춰 참여하면 된다. 

참가비용 및 참여자에 대한 제한은 없다. 

IFRS17은 2022년 1월 1일 시행되는 국제보험회계기준으로, 지급해야 할 보험금인 보험부채를 보험판매 시점의 금리 등을 반영한 원가 대신 현재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험 계약자에게 지급할 보험금을 시가로 평가하면 보험사의 부채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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