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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진열 인천국세청장, 재산신고 31억원…지방국세청장 중 1위
구진열 인천국세청장, 재산신고 31억원…지방국세청장 중 1위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0.04.24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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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공개…1월 취임 지방청장이 대상
이준오 중부국세청장 12억원, 최시헌 대구국세청장 3억8천만원 신고
(왼쪽부터)이준오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 구진열 인천지방국세청장,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
(왼쪽부터)이준오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 구진열 인천지방국세청장,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

구진열 인천지방국세청장의 재산신고액이 31억원을 넘어 지방국세청장들 중 보유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준오 중부국세청장은 12억원, 최시헌 대구국세청장은 3억8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국세청을 비롯한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2020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국세청 고위공직자들은 지난 1월 임명된 지방국세청장들로, 앞서 지난달 16일 발표한 국세청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사항 공개 때 명단에 없었던 사람들이다.

신고사항에 따르면 구진열 인천국세청장이 신고한 재산 총액은 31억4200만원이었다.  

구 청장은 1억원 상당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땅을 소유했고, 9억원 상당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아파트를 배우자와 함께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배우자가 6억8000만원 상당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와 11억원 상당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근린생활시설의 일부 건물도 분할 소유하고 있는 등 부동산 비중이 높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본인 소유의 2016년식 K7와 배우자 소유의 2017년식 아반떼도 신고했다. 

이준오 중부국세청장은 11억9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청장은 16억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소유했고, 본인 명의로 5억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 전세권을 가지고 있는 등 부동산 가액이 21억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본인 명의의 2002년식 new ef소나타와 배우자 명의의 2013년식 QM5도 신고했다.

다만 이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가 10억원이 넘으면서 재산 총액은 11억98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최시헌 대구국세청장은 3억853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 청장은 세종 한솔동 소재 3억97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2009년식 그랜저TG, 2012년식 K7을 가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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