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7:00 (금)
국토부, "올 1분기 신규 임대사업자 3만명…전분기 대비 37% 증가"
국토부, "올 1분기 신규 임대사업자 3만명…전분기 대비 37% 증가"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04.24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대주택, 전분기 대비 52% 증가한 6만2000채 등록
임대사업자… 전분기 대비 서울 27%↑, 수도권전체 31%↑, 지방 55%↑
임대주택… 서울 37%↑, 수도권전체 42%↑, 지방 76%↑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 1분기동안 3만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고, 등록 임대주택은 6만2000채 증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분기 신규등록 증가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연2천만원 이하 임대소득 전면과세(기존 비과세)에 따른 소득세법상 국세청 사업자 등록 의무화와 연계하여, 다수의 임대인이 사업자 등록기한 내(’20.1) 민간임대주택법상 임대사업자 등록을 동시 신청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국세청 사업자 등록기한 이후부터는 신규등록 실적이 매월 감소한 결과 3월 신규등록은 작년 월평균 수준(사업자 0.61만명, 주택 1.21만호)으로 회귀했다”라고 덧붙였다.

전국에서 올 1분기동안 신규로 등록한 사업자수는 3만명으로 전분기 2만2000명 대비 37.1% 증가했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51.1만명이다.

서울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9400명으로, 전분기 7300명 대비 27.4% 증가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2만1000명으로 전분기 1만6000명 대비 30.9% 증가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8500명으로 전분기 5500명 대비 55.1% 증가했다.

전국에서 올해 1분기 동안 신규로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6만2000채이며, 전분기 4만1000채 대비 52.1% 증가했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56만9000채다.

서울이 1만8000채가 신규 등록돼 전분기 1만3000채 대비 36.9% 증가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4만채로 전월 2만8000채 대비 41.8% 증가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2만1000채로 전분기 1만2000채 대비 76.3% 증가했다.

신규 등록임대주택 관련해서는, 공시가 6억원 이하 구간에서 3만5000채가 신규 등록하여 전체 중 87%를 차지했으며, 단독·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가 4만6000채로 전체 중 74.2%, 아파트가 1만6000채로 전체 25.8%를 차지했다. 공시가 6억원 초과 아파트은 777호로 전체(공시가 존재, 4만채) 중 1.9%를 차지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에도 등록 임대사업자 사후 관리와 임차인 권리 보호를 위해 등록임대 관리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현재 임대차계약 자진신고 기간(’20.3.2~6.30)을 운영하여 임대사업자에게 계약 미신고에 대한 자율시정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진신고 기간 종료 시점부터는 관계기관 합동(지자체 등)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임대사업자 대상으로 공적의무 위반(임대의무기간 미준수, 임대료 증액제한 등)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세제혜택 환수 등 엄중 조치하는 등 사업자 관리를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