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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황상우 사무관·함운용 사무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공정위 황상우 사무관·함운용 사무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4.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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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우, 대기업의 기술유용 관행 근절 ‘근정포장’
함운용, 불공정하도급거래 적발 ‘국무총리표창’
왼쪽부터 황상우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사무관(근정포장), 함운용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사무관(국무총리표창)
왼쪽부터 황상우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사무관(근정포장), 함운용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사무관(국무총리표창)

공정거래위원회 황상우 사무관과 함운용 사무관이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상우 사무관은 근정포장을, 함운용 사무관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황상우 사무관은 적극적인 조사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으로 대기업이 하도급거래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기술을 유용하는 관행 근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그는 지난 2010년 1월 관련 법조항 신설 후 선제적 직권조사를 통해 최초로 기술유용행위를 적발·제제했으며, 그 과정에서 기술자료 해당여부 확인을 위한 객관적 지표도 마련 했다. 

함운용 사무관은 다수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를 적발·시정하고 하도급 입찰 관련 제도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7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함 사무관의 건설용역분야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제재와 시정으로 100억원 이상의 금전적 수혜를 봤다는 게 공정위 설명이다. 

함 사무관은 대기업의 입찰 전자계약시스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국제입찰에 표준하도급계약서를 확대 적용하기도 했다. 

조성욱 위원장은 27일 공정위 간부회의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인 황상우사무관과 함운용사무관에게 포장 및 표창장과 부상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사회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 수여해 온 상이다. 2020년에는 총 80명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는 작년 11월 정부부처, 지자체 등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 개월간 공개검증과 학계 및 언론계 등 민간전문가의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쳐 선발 됐다. 

수상자들은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등 실질적인 인사상 우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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