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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경품·절세·공익, 제로페이라서 햄볶아요…이런 게 ’소확행’”
“할인·경품·절세·공익, 제로페이라서 햄볶아요…이런 게 ’소확행’”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4.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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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에서 제로페이로 물건 사면 깎아주고 돌려주고 얹어주고 ‘뿌듯’
—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전체 제로페이 연계 지역상품권 사용 가능해져

 

소득공제 최고 60%에 최고 20%의 금액을 더 지급받는 등 ‘일석사조’의 제로페이가 GS25와 세븐일레븐, CU,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제로페이 및 제로페이 연계 지역상품권으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내 자치구 중 지역상품권 발행이 다소 지연됐던 강남구와 용산구도 강남사랑상품권과 용산사랑상품권 발행에 돌입, 서울 모든 자치구에서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이 완료돼 봄기운과 함께 ‘서울 사람이라서 더 행복한 소확행’이 찾아온 셈이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29일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할인과 현금반환(cash back)은 물론이고 모바일 선물권(기프티콘, gift와 emoticon의 합성어) 지급,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CU와 미니스톱 전국 가맹점에서 제로페이 지역상품권으로 결제하면 할인과 함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CU는 지난 27일부터 5월31일까지 결제 금액의 5%를 깎아준다. 미니스톱은 내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5000원 이상 결제 때 미니스톱 모바일 기프티콘을 준다.

전국 이마트24에서는 ‘비플제로페이’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한달간 전국 이마트24에서 삼각김밥이나 도시락, 샌드위치 등 간편식품을 비플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20%를 돌려준다.

서울 지역 GS25에서는 30일까지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도시락 또는 조리면을 구매하면 비타500을 서비스로 준다. 세븐일레븐에서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로페이 및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5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오뚜기밥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현재 전국 5대 편의점에서는 제로페이 및 제로페이 연계 지역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제로페이 지역상품권은 새로 만들어내야 하는 지류 상품권이나 실물 카드와는 다르게 모바일로 충전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절차가 간편하고,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서 관리도 편리하다.

제로페이는 매출액에 따른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인 편의점주들에게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로페이는 간편결제 앱과 은행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6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별도 종이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도 없어 간편하다.

제로페이 활성화에 힘입어 지역 내 소상공인 상점과 미용실, 가구점, 학원, 병의원 등에도 제로페이 가맹이 확대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지역상품권 발행 지자체는 지난 28일 남아 있던 강남구와 용산구 발행이 시작돼 25개 전 자치구가 발행하는 서울시를 비롯, △경남(경남도, 김해시, 창원시, 밀양시, 하동군, 남해군, 합천군, 산청군, 고성군)  △전남(곡성군, 담양군, 강진군) △강원(강원도, 춘천시) △경북 고령군 △충북 진천군 등이다.

제로페이 연계 강남사랑상품권 및 용산사랑상품권은 지난 28일 발행이 시작됐고 강남구와 용산구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상품권 발행을 기념해 두 자치구 통합 한도 50억원까지 15% 할인해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50억원이 다 소진되도 6월 말까지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그 전에도 할인 구매기회가 사라질 수 있으니 서두르는 게 좋다.

상품권은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권종은 1만원, 5만원, 10만원 세 종류다. 1인당 월 100만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강남구는 200억원, 용산은 3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사용자들에게는 혜택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로 힘이 돼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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