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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올해 사무관 승진 후보자 280여명 역량 평가 치른다
국세청, 올해 사무관 승진 후보자 280여명 역량 평가 치른다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0.05.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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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당 140명씩 교육‧평가 실시…1기 6월15~19일, 2기 8월10~14일
전문역량, 이틀간 국세기본법·징수법·부가세법 등 세법 전반 평가
관리역량, 사흘간 의사소통 능력문제해결 능력, 기획력 등 검증

국세청이 올해 사무관 승진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문‧관리 역량평가를 실시한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전문역량 평가의 주요 내용은 ‘국세기본법’과 ‘국세징수법’, ‘부가가치세법’ 등 세법 전반이며 객관식 60분, 논술식 60분 총 120분간 시험을 치른다.

관리역량 평가는 의사소통과 문제해결 능력, 기획력을 평가하며, 논술식 시험을 120분간 치른다.

국세청은 지난 2018년부터 사무관 승진 관련 평가이수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는 앞서 전년 역량평가 성적이 우수하더라도 승진을 못했으면 다음해 또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문제점이 개선된 것이다. 

새 제도에 따라 전문역량과정과 관리역량과정에서 각 과정별 성적이 상위 85%에 해당하면 향후 역량평가 때 해당 과정 평가가 면제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올해 역량평가 면제되는 성적기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위 85%”라고 알려줬다. 상위 85%에 들지 못한 경우는 예전처럼 매년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번 역량평가는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총 2회 실시하며 대상 인원은 총 280명 안팎이다.

1기는 6월15일부터 19일까지, 2기는 8월10일부터 14일까지 각각 5일간씩 역량평가가 실시된다.

6월은 15~16일이 전문역량, 17~19일이 관리역량 과정이고, 8월은 10~11일이 전문역량, 12~14일이 관리역량 과정이다.

관리 역량평가의 경우 기수당 3일간 진행되는데, 1·2일차에는 교육(의사소통(300분) 및 문제해결능력(240분) 및 기획력(80분)이, 3일차에는 평가(의사소통, 문제해결능력 및 기획력 / 120분 / 논술식)가 실시된다.

한편, 조달청 나라장터에서는 국세청 5급(사무관)으로서의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승진심사에 활용하기 위한 역량평가 중 ‘관리역량’ 과정 일부의 설계·운영 및 평가를 수행할 사업체 입찰공고가 현재 진행 중이다.

사업예산은 부가세포함 4400만원이고 5월1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국세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6일 전화통화에서, "각 기수당 140여명이 교육을 받는다"며 "관리역량평가 수행 사업체는 5월19일까지 입찰 제안서를 받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5월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공고나 사업담당자(국세청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 ☎ 064-731-3243)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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