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역외정보 전문가교육 성적 우수자들을 대상으로 ‘역외탈세정보분야 국외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국세청 공무원들에게 연구 위탁교육을 할 교육기관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선정,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8일 “최신 해외정보활동 동향 및 역외탈세 Scheme 분석,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키고자 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역외탈세정보 분야’ 관련, 위탁교육 용역업체 입찰공고를 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세부 교육내용은 비공개”라며 “‘역외정보 전문가 과정’ 성적 우수자들이 우선 선발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외정보 전문가 과정(2주 과정)은 7월에 수원 교육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업은 오는 6월 23일 오후 2시에 입찰마감이며, 배정 예산은 28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국세청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1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1일 7시간씩 총 4일간 28시간 교육이며 16명이 수강하게 된다.

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