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절약가이드Ⅰ·Ⅱ, 부동산과 세금, 생활세금시리즈 나와
개인으로 중소제조업을 운영중인 A씨가 사업규모가 커지게 되면서 대외신인도와 세율측면에서 유리한 법인으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법인으로 전환한다면 개인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던 부동산과 기계장치 등 고정자산을 법인명의로 이전해야 하는데, 이 경우에도 양도소득세와 부가가치세를 내야하는 걸까?
이같이 사업과 생활에서 평소 납세자들이 궁금해 하는 세금에 대한 정보를 국세청이 알기 쉽게 엮은 책자가 나왔다.
국세청 세정홍보과는 ‘세금절약가이드’ 1권과 2권, ‘부동산과세금’ ‘생활세금시리즈’ 라는 제목의 책자를 지난 4월 말 발간했다.
‘세금절약가이드’는 주요 세목에 대해 납세자들이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아 탈세와 절세를 구분해 설명했으며,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해설하는 방식으로 풀어냈다.
세금절약가이드 1권은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2권은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를 다루고 있다.
‘부동산과 세법’에서는 부동산 취득부터 해외부동산까지 관련한 세법을 알기 쉽게 다뤘으며, ‘생활세금 시리즈’는 사업자 및 봉급생활자를 위한 세법과 주택 등 일상 속에서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세금 이야기를 담았다.
국세청 세정홍보과 관계자는 “올해는 주요 세목별로 마지막 장에 납세자들이 관심가질만한 통계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매년 세금개요를 다루는 책자를 발간하고 있지만, 독자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매년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하고 가독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매년 4월~5월 경 국세청이 발간하는 세금절약가이드와 생활세금 시리즈, 부동산과 세금 등 세금개요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 발간된 책에는 2020년 2월자 세법 시행령 개정사항까지 반영됐다.
매년 4월~5월 경 국세청이 발간하는 세금절약가이드와 생활세금 시리즈, 부동산과 세금 책자는 서점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세금절약가이드는 각 4000원, 나머지 책자는 각 2000원으로 가격 부담도 적다.
또는 국세청 홈페이지(nts.go.kr) 국세정보 →국세청발간책자 메뉴에서 국세공무원이 직접 집필한 책자를 PDF 또는 전자책(eBook)으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