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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CFO와 ‘기업의 의사’ 회계사가 알려주는 ‘CFO의 전략적 역할’
전·현직 CFO와 ‘기업의 의사’ 회계사가 알려주는 ‘CFO의 전략적 역할’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5.11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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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CFO 아웃소싱’ 활성화 앞두고 CFO 역할의 대국민 이해도 높일 도서 발간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가 ‘CFO의 전략적 역할’을 발간했다. CFO는 기업의 재무담당 임원이다.

이 도서는 회계개혁으로 CFO의 역할이 중요해졌음에도 그 역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온 총 8개 챕터로 상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최근 일련의 회계개혁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CFO역량이 다소 부족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이 드러나면서 한공회는 ‘기업의 의사’로 일컬어지는 공인회계사를 중소기업의 비상근 CFO로 파견하는 ‘CFO 아웃소싱’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CFO의 전략적 역할’은 이 같은 배경에서 한공회가 CFO의 역할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발간한 책이다. 

모두 8개 챕터로 구성된 ‘CFO의 전략적 역할’은 1장 ‘CFO의 역할’에서 CFO의 역할 변화와 CFO에게 필요한 역량을 설명했다. 

2장 ‘경영 계획과 성과관리’에서는 중장기 경영계획과 사업계획을 편성할 때 어떤 사항을 주로 챙겨야 하는지와 실적관리의 키포인트를 알려 준다. 

3장 ‘금조달 및 운용’에서는 자금조달 방법과 자금관리 핵심사항을, 4장 ‘재무회계와 재무보고’는 재무제표 결산,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CFO의 핵심 점검사항및 IR관련 업무에 대해 상세히 기술했다. 

5장 ‘회계정보와 경영의사결정’에서는 경영의사결정에 필요한 주요 개념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타당성 분석, 위험분석 기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6장 ‘세무관리’에서는 CFO가 놓쳐서는 안될 주요 세무이슈와 세제 지원 사항 등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7장 ‘구매전략’에서는 구매와 관련해 CFO가 챙겨야 할 다양한 이슈를 살펴본다. 

마지막 8장 ‘기업 시스템 변경을 통한 성장전략’에서는 기업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에 관련된 주요 개념과 실제 적용 사례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최중경 한공회장은 “공인회계사는 기업의 건강을 유지하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비즈니스 닥터’라고 할 수 있다”면서 “공인회계사들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통적인 회계·세무서비스를 넘어서 모든 재무 기능을 아울러 중소기업을 돕는다면 강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 같은 생각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중소회계법인의 공인회계사를 중소기업의 비상근 재무임원(CFO)으로 파견하는 ‘CFO 아웃소싱’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의 CFO역량이 다소 부족해서 겪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돕고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상생 차원에서 ‘CFO의 전략적 역할’을 출간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권영수 (주)LG 부회장은 “‘CFO의 전략적 역할’은 전현직 CFO와 기업재무컨설팅 경험을 보유한 공인회계사들이 CFO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을 알기 쉽게 기술했다”면서 “향후 CFO역할을 수행 할 공인회계사와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이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CFO의 전략적 역할’은 한울엠플러스가 출판을 맡았으며 12일 발간된다. 시중서점과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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