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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딜로이트그룹, 6월 1일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 일원된다
韓딜로이트그룹, 6월 1일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 일원된다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5.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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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4년간 총 2200만달러 투자…서비스 품질 높이고 인재유치
“아태지역 5만 전문인력 지식과 네트워크 마케팅 원활한 공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이 포함된 한국 딜로이트그룹이 6월 1일부터 딜로이트 아시아태평양(Asia Pacific, AP)의 일원으로 합류한다. 

한국 딜로이트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일간 실시한 한국 파트너 투표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딜로이트AP는 아시아태평양 7개 지역에서 5만여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한 아태지역 딜로이트 네트워크의 전략적 얼라이언스 조직이다. 

딜로이트AP 조직하에서 각 나라의 딜로이트 펌은 자국의 현행법을 준수하며 경영권을 독립적으로 가지는 구조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의 아태지역 얼라이언스 합류는 호주, 중국, 일본, 뉴질랜드, 대만, 동남아시아에 이어 7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의 딜로이트 AP 공식 출범일은 오는 6월 1일이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4년에 걸쳐 총 2200만달러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는 딜로이트 글로벌의 지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인재 유치와 인력개발을 위한 투자다.  

딜로이트는 최근 몇 년 간 아태지역을 비롯해 다른 권역에서도 멤버펌간 전략적 얼라이언스를 추진해왔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딜로이트 AP 합류를 기점으로 향후 아태지역 차원에서 인재 유치와 인력개발을 계획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5만여명에 달하는 인력의 전문지식을 보다 폭넓게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그동안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제공한 고품질 서비스에 더해 지역 간 더욱 신속하고 긴밀하게 서비스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장 내 리더로서의 위치를 보다 굳건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딜로이트 AP의 한국시장을 담당하는 구성원으로서 지역 내 네트워크간 마케팅 및 서비스 노하우 등에 대한 원활한 공유가 가능해짐에 따라 국경을 초월해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키는 글로벌 전문 서비스 펌으로서의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디 후크 딜로이트 AP CEO는 “기술 및 컨설팅 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큰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딜로이트그룹의 AP합류를 환영한다”며 “지역 차원의 투자와 통합된 전략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임직원들에게는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그룹 총괄대표는 “아태지역 딜로이트 네트워크의 전문인력과 서비스 노하우에 대한 더욱 밀접한 공유가 가능해짐으로써 회계감사를 포함한 전 서비스 영역에서 한 차원 높은 품질 및 고객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류를 계기로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코로나19로 위축되는 경제상황에서 보다 더 큰 성장을 꾀하는 모멘텀을 적극적으로 창출하며 향후 몇 년 내 한국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전문 서비스 분야를 이끄는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하게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는 전 세계 150개국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 세계 임직원은 31만명 규모, 딜로이트 AP가 확보한 전문인력은 5만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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