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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동고 인맥 급부상?…송영길 여당대표설에 동문들 ‘들썩’
광주대동고 인맥 급부상?…송영길 여당대표설에 동문들 ‘들썩’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5.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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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정규일 한국은행 부총재보 등 포진
- 허영택 신한캐피탈 대표, 최동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
- 김오수 전 법무차관, 고광효 기재부 소득법인세정책관 등
- 유충선 본청 소득세과장, 강병수 서광주서장도 고교 동문

21대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5선 관록으로 당 대표 하마평에서 맨 먼저 거론됨에 따라 금융권과 관가에서도 송 의원 학맥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송의원은 광주대동고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학생운동을 했던 586 운동권 출신이지만, 정치에 입문한 뒤 사법고시에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로도 유명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11일 본지와 만나 “최근 광주대동고 인맥이 금융권에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금융권과 함께 관가에서도 광주대동고 인맥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답했다.

금융권 대표 인물은 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정규일 한국은행 부총재보, 허영택 신한캐피탈 대표, 최동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정찬암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있다.

관가에서는 최근 금융감독원장 등 하마평에 오르는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고광효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국장), 유충선 국세청 소득세과장, 강병수 서광주세무서장 정도가 눈에 띈다.

국립세무대학 6기 출신의 강 서장은 국세청 자산과세국 자본거래관리과 근무 경력이 있어 금융가 실무에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송영길 의원 말고 강기정 현 청와대 정무수석이 광주대동고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당대표를 뽑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오는 7월5일 광주대동고는 거사를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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