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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삼성전자, “여기도 ‘언택트’다!”…갤럭시 온라인 판매 플랫폼 인기
인도 삼성전자, “여기도 ‘언택트’다!”…갤럭시 온라인 판매 플랫폼 인기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5.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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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언론 보도, 전국 1.2만개 판매점서 온라인 신용판매 플랫폼 ‘파이낸스+’ 이용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더 많이 팔기 위해 한층 ‘스마트’한 판매전략 실행에 전격 착수했다.

한국의 요금제 결합 기기값 할부프로그램과 비슷한 신용할부판매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코로나19 피해를 예방하는 비접촉(Un-contact) 방식의 판매채널로 삼는다는 야심찬 행보다.

인도 매체 <인디아타임즈> 계열 미디어인 <ETTelecom.com>은 13일(한국시간) ‘뉴델리’발 기사에서 “삼성이 인도 어디서나 갤럭시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신용판매 플랫폼 ‘파이낸스+(Finance+)’를 만들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앞서 매장을 방문해야 갤럭시를 구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활용, 온라인 환경에서 주문하면 집으로 원하는 스마트폰이 배달된다.

이 매체는 삼성의 이번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전략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명분으로 진행되고 있다.

삼성은 ‘파이낸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인도 금융회사 ‘DM파이낸스’와 제휴, 인도 300개 도시에서 약 1만2000개 판매점에서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갤럭시 휴대폰을 사려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거주지에서 가까운 판매점에 신청하면 판매점에서 신용할부구매를 진행할 판매자를 소개해준다. 판매자는 이후 해당 고객의 신용할부구매 전반을 도와준다.

인도 삼성은 “간단한 개인인증절차인 KYC(Know Your Customer) 인증과 신용점수 조회 등 간단한 개인신용조회를 마친 고객은 다양한 갤럭시 제품을 복수로 주문할 수 있다”며 “전 과정은 디지털 환경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진행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도 삼성 모바일사업부의 모한딥 싱(Mohandeep Singh) 수석부사장은 “고객들은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안전한 집에서 좋아하는 갤럭시 폰을 쉽게 주문할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인도 시장이 신용할부와 디지털 판매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DMI 공동설립자 쉬바쉬시 차터지(Shivashish Chatterjee)는 “이번 제휴를 통해 소비자 분쟁 없는 DMI 신용제공 프로그램을 전 인구로 확산될 전망”이라며 “삼성과의 제휴로 지역봉쇄와 재택근무 상황에서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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