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도 핫라인 별도 운영해 민원처리 신속 지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이 10개 서울 시내면세점에서 주말 등 휴일에 긴급 통관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긴급통관지원팀을 운영하고, 휴일에도 세관근무일과 동일하게 중단없는 민원업무처리를 신속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휴일에 발생하는 업무 문의에 대해서는 상담 등을 적극 처리할 수 있도록 핫라인도 별도 운영한다.
긴급통관지원팀의 업무는 스마트 업무로 대체된다.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를 통해 전산신고 업무처리하고, 세관검사가 필요한 물품은 모바일 등 원격지 검사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치로 코로나19로 입·출국 제한 및 항공 운항편 급감에 따른 물품 공급 지연과 매출 감소 등 비상상황이 이어지는서울 시내면세점의 휴일 긴급 통관 관련 애로가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점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와 별도로 서울본부세관은 면세점의 미판매 재고물품 수입통관과 제3자 반송 등의 업무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업체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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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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