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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신 부산국세청장, “방역‧편리‧쾌적 공동 1순위”
이동신 부산국세청장, “방역‧편리‧쾌적 공동 1순위”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5.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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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제주세무서 방문해 종소세‧장려금 업무 직원들 독려
- 언택트 추세, “대체로 홈택스 이용 늘어 방문자 감소 추세”
- 임대소득 전면과세 상담은 늘 듯…“직원‧납세자 방역 우선”
"마스크 쓰고 일하시려니 좀 덥죠?" 이동신 부산국세청장이 14일 제주세무서를 찾아 한 직원과 업무 얘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부산지방국세청

“최대한 신고 편의를 제공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세청 직원들과 방문 납세자들의 방역입니다. 날이 더워지는데 민원인이 몰리는 기간에 창구에서 대응해야 하는 직원들이 좀 더 쾌적하게 일하도록 배려해 주세요.”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이 14일 종합소득세 신고 및 장려금 신청 등 현안에 여념이 없는 제주세무서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관련 세정지원 및 대응 현황을 챙기면서 세무서 간부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이 청장은 지난 8일 중부산세무서와 서부산세무서에 이어 일주일만에 부산국세청을 찾아 종합소득세 신고창구와 장려금 신청창구 등을 둘러봤다.

올해는 코로나19 피해 때문에 신고는 6월1일까지, 납부는 8월말까지로 기한이 조정됐다.

제주세무서를 비롯한 부산국세청 예하 세무서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부에 신고창구를 마련하고 민원인의 대기석 간격을 유지하는 등 세심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에도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국세청은 무엇보다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가 시행됨에 따라 ‘주택임대소득 전용 창구’를 운영,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신고와 상담 등 납세자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이 청장과 함께 제주세무서를 다녀온 정영배 부산국세청 성실납세국 소득재산과장은 15일 오전 본지 전화통화에서 “방문신고 납세자가 많은 16개 세무서 신고창구에 부산국세청 직원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출장, 신고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세무서를 찾는 민원인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평소보다 2배 정도 넉넉한 공간에 배치, 가급적 사람이 몰릴 일이 없도록 꼼꼼히 배려했다.

정 과장은 “14일 현재 제주세무서 방문민원인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았고, 최근 납세자들도 방문하기보다 홈택스 등을 이용해 신고납부를 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개념으로 완화되면서 경기회복을 기대했을 것 같은데, 제주공항 분위기는 여전히 다소 한산해 보였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12년전 제주세무서에서 초임 세무서장을 역임했던 이동신 청장은 지난해 7월15일 부산국세청장 부임 직후 시작한 예하 세무서 순회방문 때는 마지막(8월21일)으로 제주세무서에 들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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