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中企세무컨설팅제도 등 혁신성장 기업 지원방안 안내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9일 “기업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금과 관련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준오 중부국세청장은 이날 수원시 소재 경기벤처기업협회를 방문해 협회 임원진들과 혁신성장 기업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실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 청장이 직접 중소･벤처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와 고충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청장은 “경기벤처기업협회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 및 국가 혁신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벤처기업인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혁신의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기만 경기벤처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업과 국세청이 상호 긴밀히 소통하면서 R&D, 신기술 관련 세제혜택 확대 및 홍보강화를 통해 기업의 연구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국세청은 벤처･스타트업 등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내용 및 코로나19 세정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올해 1월부터 도입된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 및 7월 시행 예정인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제도’도 소개하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잘 활용하길 부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인력개발비 세제･세정지원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축소 ▲중소기업에 대한 세금혜택 안내･홍보 ▲납부기한 연장 승인요건 완화 등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인의 애로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이 청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경기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앞으로도 국세청은 기업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금과 관련된 기업현장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