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0 (목)
광주국세청, “기업과 머리 맞대고 코로나19 극복”…적극행정!
광주국세청, “기업과 머리 맞대고 코로나19 극복”…적극행정!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5.25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역 상의 기업인들과 간담회, 일선 세무서 현장서 세정지원 독려
- 기업인들, “가산세 이자,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등 합리화 돼야”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지난 22일 정창선 회장과 박석현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광주상의 제공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 본격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지방국세청을 중심으로 취약한 지역경제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세정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기업인들은 세금을 제때 못 냈을 때 추가로 내야 하는 가산세 등 세법을 고쳐야 하는 문제를 비롯해 성실납세자에 대한 세무행정 인센티브 확대 등을 국세청에 주문했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지난 22일 7층 대회의실에서 정창선 회장과 박석현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이날 상공인들로부터 사전 접수된 ▲납부불성실 가산세 이자율 개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 효율적 운영 ▲성실납세자에 대한 세정 인센티브 확대 ▲여객운송업 운임의 세금계산서 발급 허용 등 6건의 세정애로를 광주국세청에 전달했다.

광주국세청은 지역 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고충을 듣고 정부의 코로나19 기업 지원 정책 및 각종 세정지원제도 홍보를 통해 과세당국과 지역 상공인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광주국세청은 코로나19 피해 납세자를 위해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제도 ▲피해기업 세무조사 연기 등 세정지원 방안과 ▲가업승계 지원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또 지난 1월 도입된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를 비롯해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중소기업 맞춤형 세무컨설팅 제도를 소개했다.

박석현 청장은 “지역 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하겠다”며 “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금과 관련된 기업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은 “지역 자동차 업계는 해외 부품 수급 차질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수요 위축에 따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로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를 수렴하고 정부 세정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석현 청장은 지난 20일 북전주세무서와 군산세무서를 방문, 종합소득세 신고 및 근로·자녀장려금 신청현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신고창구 운영상황 등을 점검했다.

박 청장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국민이 힘든 상황이고 특히, 영세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많으니 능동적으로 세정지원에 나서자”며 일선 세무서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 “올해 주택임대 수입금액 2000만원 이하 납세자 신고가 전면화 되는데, 대상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개인지방소득세 분리신고도 지자체와 잘 협력해 차질 없이 진행하자”고 덧붙였다.

"고생들이 많습니다." 박석현 광주국세청장(가운데)이 코로나19 세정지원에 여념이 없는 일선 세무서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 사진=광주국세청 제공
"고생들이 많습니다." 박석현 광주국세청장(가운데)이 코로나19 세정지원에 여념이 없는 일선 세무서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 사진=광주국세청 제공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