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57 (목)
딜로이트안진, 디지털 재난안전관리 진출…현대오토에버와 MOU
딜로이트안진, 디지털 재난안전관리 진출…현대오토에버와 MOU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0.05.27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빌딩 플랫폼 신규 시장 발굴에 시너지 기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26일,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서울 대치동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디지털 재난관리 분야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26일,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서울 대치동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디지털 재난관리 분야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 홍종성)이 디지털 재난안전관리 사업에 진출한다. 

딜로이트 안진은 26일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와 서울 대치동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디지털 재난관리 분야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딜로이트 안진과 현대오토에버는 국내‧외 디지털 재난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연속성관리(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BCM)를 위한 스마트 빌딩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자연‧인적‧기술적 재난에 대헤 사전대응체계를 구축해 사업 연속성을 확보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안전하고 발전된 스마트 빌딩 플랫폼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재난관리 및 사업연속성관리(BCM) 분야에 특화된 전략적 위기관리 전문조직을 구성한 딜로이트 안진은 통합 위기관리 역량을 갖고 있다. 

화재와 폭발, 지진, 감염병, 테러 등 예측 불가능한 위기상황을 적시에 감지해 빠른 시간 내에 기업의 핵심업무와 서비스, 인력 정상화를 위한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컨설팅 경험이 축적돼 있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 분야에서 통합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사업연속성관리(BCM), 공급망 리스크 인텔리전스(Supply Chain Risk Intelligence), 리스크‧재난 감지(Risk Sensing) 를 핵심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3월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한 재난관리체계인 ‘디지털 SOP 및 예측 기반 빌딩통합운영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표준운영절차’인 Standard Operation Procedure의 머릿글자인 SOP는 디지털화된 표준 규칙 또는 업무수행의 기준 절차를 의미한다. 

현대오토에버가 등록한 특허기술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재난 발생을 조기에 예측, 신속한 대응을 유도하는 디지털 재난관리체계다. 

빌딩 내 에너지, 보안, 안전설비 운영정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빅데이터로 재난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사전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감지해 재난 유형별로 수립된 표준행동절차에 따라 빌딩 설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도 포함한다. 

스마트 빌딩 서비스 플랫폼의 한 축인 디지털 SOP는 디지털 재난관리를 포함한 에너지 관리 효율화, 빌딩 운영 자동화, 스마트오피스 환경 등 통합 스마트 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건물의 효율성, 기능성, 안전성 및 기업의 사업연속성을 효과적로 지원한다. 

딜로이트 안진과 현대오토에버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을 맞은 기업들에게 사업연속성관리와 디지털 재난·위기관리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빌딩을 비롯해 자율주행차 사고의 예측과 대응을 위한 디지털 SOP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사람, 공간, 환경의 초연결성 시대가 도래하면서 단순 빌딩을 넘어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빌딩 플랫폼이 대두되고 있다”며 “딜로이트 안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마트 빌딩 서비스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 말했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디지털 재난관리 사업의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 빌딩 플랫폼 신규 시장 발굴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