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보유 상한액 초과논란 조윤제 금통위원 표결불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p인하한 0.5%로 결정했다.
코로나가 확산세가 빨라진 지난 3월 금통위에서 0.5%로 금리를 인하한 이후 두달만에 추가로 인하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분기에 이어 2분 수출이 악화되는데다 연간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가능성 등 경기 침체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통위 회의에는 주식 보유 상한액 초과논란이 일고 있는 조윤제 금통위원은 표결에 참여하지 못했다.
조 위원은 금통위 회의 시작 전 '제척'을 신청했고, 금통위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은법상 금통위는 위원 5명 이상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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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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