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7:11 (금)
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대표, 문학세계 작사 부문 당선
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대표, 문학세계 작사 부문 당선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5.29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영박 박사로 30년 중견 시인으로 활동…“노랫말 짓는 기업인”
조희길 대표
조희길 대표

경영학 박사로 30년 넘게 기업을 경영하면서 중견 시인으로도 활동해온 기업인이 유력 문단이 선정한 문학상 ‘노랫말 짓는 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청호그룹 계열의 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대표이사(시인)가 그 주인공.

조 대표는 최근 <월간문학세계>, <시세계>가 주최한 신인문학상 작사 부문에 당선됐다.

종합문예지 <월간문학세계>는 국내 최초로 작사가 등단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유수한 노랫말 작품들은 트로트 음반과 유튜브 영상 등에 소개되는 노래로 제작돼 애청자들에 소개된다.

조 대표는 이 제도를 통한 대한민국 제3호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조희길 대표의 당선작은 ‘눈물의 봄’, ‘더러는 물 젖어’, ‘상처는 가만히 안아주는 것’ 총 3편으로, 조 대표가 그간 발표해 온 시 작품의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한국 작사계의 대부로 불리는 작사가 유정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당선작은 언어미학의 표현이 매우 예리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품격 있는 시어로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또 “인생의 고된 삶의 역경 속에도 병들지 아니하고 참된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깊게 담겨 있어 대중가요 노랫말에 호흡을 같이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대중들과 늘 함께 할 수 있는 언어의 연금술이 더욱 더 친밀감을 준다”면서 “시를 승화시켜 대중가요로 발돋움하는 멋이 매우 신선한 울림으로 다가온다”고 큰 호감을 담은 심사평을 했다.

조희길 대표는 경영학 박사로, 30년 넘게 기업인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활발한 문단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시인.

지난 1987년 ‘제8회 호국문예’ 당선을 통해 문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 ‘한국을 빛낸 문인들 100인’에 6회 선정됐으며, ‘제8회 세계문학상’ 본상,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제16회 문학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